저 : 강용운, 박선향, 배선주, 공윤희 출판사 : 지식의풍경 발행일 : 2014년 03월14일

마을과 지역사회라는 공동체에 닻을 내리자 추천의 말에서
마을 내에 지역 사회 내에 이질적인 경제조직들을 포함하여 다 품어내어 하나의 연결된 망을 구축하는 것이 참으로 중요할 것 같아요. 밖으로 밖으로 마을기업들끼리만 연대하는 것을 넘어서 사회적기업들끼리만, 협동조합들끼리만 연대하는 것을 넘어서서 안으로 안으로 마을기업, 사회적기업 협동조합 뿐 아니라 기타 이질적인 조직들까지 품 넓게 끌어안아 가는 것이 참으로 중요하지요. 물론 우리의 구심을 갖고서 우리의 지향을 안고서 끊임없이 대화와 협의로 지역사회 공론장을 만들어내면서 마을과 지역의 미래를 함께 그리는 것이 무엇보다 중요할 것 같아요.

마을에는 마르지 않는 자원이 있다
전국에는 볼 곳, 먹을 것, 즐길 것도 많지만 사람 사는 내음 가득한 마을에 비할까요. ‘좌충우돌’이 16주 동안 전국을 돌며 겪은 공감과 감동의 이야기, 걸어야 비로소 맛볼 수 있는 먹을거리, 느린 시선에만 허락하는 볼거리, 내려 놓아야만이 체득할 수 있는 즐길거리 등의 마르지 않는 자원을 이바구 풉니다.